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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two(재테크정보)

삼성엔지니어링 자본금 잠식 거래정지



삼성엔지니어링 자본금 잠식 거래정지


최근 배를 수주하여 이에 대한 수익을 올리는 기업에 대한 가치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경제의 불황과 중국 기업과의 경쟁 등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위기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주가가 엄청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삼성엔지니어링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자본금 잠식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손실 1조 4543억원을 냈습니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때문에 매매거래 정지를 한다고 공시가 되었는데요.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말 기준 자본금이 2천억원인데 자본금 총계는 마이너스 3129억원으로 완전 자본이 잠식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거래소는 오는 3월 30일까지 해소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조 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다면,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3척원 출자설이 없었다면 상장폐지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할 수 있지요.


삼성엔지니어링의 위기

최근 유상증자를 통하여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주주들도 유상증자 이후에 다시 기업의 정상화에 기대해볼 수 있는 상태였지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거래정지가 나오면서 주주들은 또 한번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삼성이라고 해도 무조건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삼성은 망하지 않을 것이다. 삼성 계열은 승승장구 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처럼 계열사에 따라서 위기를 맞을 수 있고, 큰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테크윈에서 한화테크윈으로 넘어간 것이나 삼성엔지니어링을 본다면 말이죠. 아무튼 주식투자를 할 때에 무조건 삼성이라고 투자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