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047770)에 대한 주가 이상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때 1만원대에 불과하던 주가가 18만원대까지 올라섰었기 때문에지요. 그것도 불과 한 달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주가가 무려 10배이상 단기간 급증을 한 것인데요. 거래량도 100만주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았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의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유통물량이 적고, 외인들이 매수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물량이 작다보니 주가가 쉽게 요동을 쳤다는 말이지요. 만년 적자 기업이 한 때 시총2위까지 올랐으니 장난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의 주식 매수와 매도에 참여하는 것은 어쩌면 도박과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만원까지 올랐던 지난 3월 16일 이후 당일을 비롯해서 이틀연속 떨어지며 9만원대까지 들었습니다. 불과 3일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는 것이지요. 한 마디로 도박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은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었는데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발생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일부해제 사유로 자본잠식률 50% 미만으로 회복을 했고, 추가 및 일부 해제일은 2016년 3월 21일입니다.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을 해서 하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투자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면 이렇게 변동성이 크고, 아무 이유없이 주가가 상승을 한 종목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투자로 안정한 수익과 안전한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가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